경기도, 19일 안산서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
경기도, 19일 안산서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
  • 임순만 기자
  • 승인 2023.10.1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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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공자 표창 등 기념식·지-마인드 페스티벌 구성

경기도는 오는 19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2023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매년 10월 10일은 정신건강의 소중함을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정한 ‘세계 정신건강의 날’이다. 우리나라도 2017년 정신건강복지법을 전면 개정하면서 법정 기념일로 제정했다.

정신건강에 대한 편견 해소를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1부 ‘정신건강 기념식’과 2부 ‘지-마인드(G-mind) 페스티벌(음악제)’로 구성됐다.

1부 기념식은는 정신건강증진사업 유공자 및 지-마인드 정신건강 회복 수기 공모전 당선자들에 대한 도지사 포상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쓴 유공자에 대한 도의회 의장 표창을 수여한다. 정신질환 편견 해소를 위한 양재웅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강연과 회복당사자들의 합창 공연도 진행한다.

2부는 노라조 등 가수들을 초청해 도내 지역사회의 정신질환 당사자, 가족, 실무자들이 함께 모여 소통하는 음악제를 마련한다.

유영철 도 보건건강국장은 “앞으로 정신질환 당사자들이 지역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정신 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잘못된 정보로 조기에 치료받지 못하는 도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