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특별자치도 조속 설치 등 현안 건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조속 설치 등 현안 건의
  • 임순만 기자
  • 승인 2023.10.1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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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단, 국회행안위에 정책건의서 전달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단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 현장을 찾아 경기도의회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건의서를 위원들에게 전달했다.(사진=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단)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단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 현장을 찾아 경기도의회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건의서를 위원들에게 전달했다.(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단은 지난 1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 현장을 찾아 경기도의회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건의서를 위원들에게 전달하고 국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고 18일 밝혔다

김정호 대표의원을 비롯한 양우식 수석부대표, 이은주 기획수석 등은 이날 경기도 국정감사장을 방문해 국회 행안위 감사반 위원들과 만났다.

이들은 “경기북부는 361만명의 우수한 인적자원과 산업역량, 잘 보전된 생태환경 등 여전히 성장잠재력이 높지만 이중 삼중 중첩규제로 성장기반이 가로막혀 있다”며 국회 행안위에 계류 중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법(3건)'의 21대 국회 통과를 요청했다.

이어 대표단은 “경기도의회는 인사권이 독립(2022년 1월)됐으나, 2급 사무처장과 4급 담당관 사이 중간직제(3급 국장)가 없는 기형적 직급체계로 인해 원활한 인사와 조직 운영이 불가하고, 위원회에 두는 전문위원 정수 또한 4년 전(2019년 4월) 마련된 기준을 적용하고 있어 확대가 불가피하다”며, “경기도의회가 1400만 도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전문성과 정책역량을 강화하고 경기도(집행기관)를 감시하고 견제하는 본연의 업무를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요청했다.

김정호 대표의원은 “경기도의회는 여야가 한뜻이 되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초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며, “경기북부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앞장서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