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19일부터 하반기 광견병 무료 예방접종
예천, 19일부터 하반기 광견병 무료 예방접종
  • 장인철 기자
  • 승인 2023.10.1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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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명면 ‘걷고 싶은 거리’서 동물등록 행사도 진행

경북 예천군은 오는 19일부터 관내 8개 지정 동물병원에서 하반기 광견병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제2종 가축전염병인 광견병은 주로 야생동물에서 개로 감염돼 사람에게도 전염이 가능한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예방을 위해서는 3~4개월령에 1차 접종 후, 12개월 경과 때 반드시 2차 접종을 하고 이후 매년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군은 도농복합도시 특성에 따라 농촌지역과 도심지역에 총 1,000마리분의 예방백신을 백신 소진 시까지 무료로 제공하며, 도심지역 반려견은 관내 동물등록이 되어 있는 경우에만 예방백신을 지원받을 수 있어 동물등록증을 지참해 군에서 지정한 동물병원에 방문하면 된다.

특히, 맞벌이 가구가 많은 호명면 도청신도시에 거주하는 반려가구의 편의를 위해 이날 오후호명면 중심상가 ‘걷고 싶은 거리’에서 현장 동물등록 행사와 광견병 무료 예방접종을 추진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동물등록과 광견병 백신 무료 접종뿐 아니라, 실외 사육견 중성화 수술 예약 및 지역수의사회의 반려동물 건강상담을 진행하며, 반려동물 에티켓 및 사육관리 요령 리플릿도 배부한다.

김경보 축산과장은 “군민의 안전과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해서 예방접종과 동물등록을 꼭 해주시고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과 유기동물 감소, 반려가구 건강을 지키기 위해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예천/장인철 기자 

jic17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