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소통 판매에 동시 시청자 2만 7000여 명 접속
창업보육센터의 입주기업 4개사도 함께 참가
경상국립대학교(GNU) 창업중심대학사업단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창업중심대학 선정 10개 창업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판로개척과 판매 활성화를 위한 ‘제1회 DINO 팝업스토어(반짝매장)’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경상국립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4개사도 함께 참가하여 더욱 다양한 상품을 진주시민과 청년들에게 홍보했다.
경상국립대 개척대동제 기간에 진행된 ‘제1회 DINO 팝업스토어’는 대동제 주 행사장인 가좌캠퍼스 대운동장 앞에 전시·판매 부스를 설치하여, 2023년 창업중심대학 창업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개발한 (예비)창업기업의 신상품을 중심으로 전시·판매했다. 이번 행사에는 3일 동안 3000여 명의 대학생과 지역주민이 직접 방문하여 (예비)창업기업의 신제품을 관람하고 구매했다.
11~12일 2회에 걸쳐 각 1시간 동안 실시간 소통 판매(라이브커머스) 방송도 진행했다. 고객과 온라인으로 소통함으로써 홍보·판매를 활성화하기 위해 진행한 실시간 소통 판매 방송에는 시청자 2만7000여 명이 동시에 접속했다. 방송에 참가한 해다은어업회사법인(주)은 주력 제품인 간장새우장, 양념새우장, 양념순살게장을 홍보·판매했으며, ㈜아미티는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정보무늬(QR코드) 주차번호판과 명함을 홍보·판매했다.
특히, 해다은어업회사법인(주)은 행사 기간 중 현장 판매와 온라인 판매를 통해 1500만여 원의 매출을 올렸다.
창업지원단 관계자는 “이번 반짝매장과 실시간 소통 판매 방송을 통해 창업기업이 초기 시장에 진입할 때에 어려움을 겪는 판로개척과 판매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11월에는 서울에서 ‘제2회 DINO 팝업스토어’를 개최하여 수도권 주민에게 창업중심대학 선정 창업기업의 상품을 한 번 더 소개할 예정이다.”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이번 ‘제1회 DINO 팝업스토어’에는 창업중심대학사업 선정기업 중 해다은어업회사법인(주). ㈜아미티. ㈜잇다오지, ㈜코코드론, ㈜뷰티오션, 농업회사법인 유한회사 인섹트라온, 프롬더소일, 더바다, ㈜이에이치파이오니아, 볼턴 등 10개 기업이 참가했고, 경상국립대 창업보육센터에서 BR세라텍, 국가탄소은행, 정진테크, ㈜휘게로 등 4개 기업이 참가했다.
경상국립대는 2023년 3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3년 창업중심대학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어 2027년까지 5년간 사업을 추진한다. 2023년 사업비는 국비 68억 원, 경남도 대응 6000만 원, 진주시 대응 3억 원, 경상국립대 대응 2억 4000만 원 등 모두 74억 원을 투입하여 담대한 지역 창업 거점 생태계 조성에 나서고 있다.
85개 팀을 유형별로 선발하여 예비 창업기업 39개 팀에 18억 원, 초기 창업기업 24개 팀에 15억 원, 도약기 창업기업 19개 팀에 21억 원, 실험실특화 창업기업 3개 팀에 4억50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