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증권, '주식 모으기' 서비스 개편
카카오페이증권, '주식 모으기' 서비스 개편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3.10.1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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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 이용자, 투자 경험 폭 확대 목표"
(이미지=카카오페이증권)
(이미지=카카오페이증권)

카카오페이증권은 원하는 종목을 지정한 시점과 주문 단위에 맞춰 정기적으로 구매하는 자동주문을 ‘주식 모으기’로 개편한다고 17일 밝혔다.

주식 모으기 서비스는 카카오페이증권 내 국내외 주식 전 종목에 대해 이용이 가능하다. 원화 최소 1000원부터 최대 1억원까지, 달러는 최소 1달러부터 최대 10만달러까지 정기 구매를 설정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이번 개편을 통해 자동 투자 주기 선택지를 넓혔다. 이에 이용자는 투자 주기를 좁혀 투자 위험을 분산시키는 등 투자 상황에 따라 보다 자유롭게 기간을 설정하고 투자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금액 단위 자동주문 시스템도 적용했다. 1주 단위로 투자하는 수량 구매뿐만 아니라 원하는 금액을 설정해 소수점으로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가격 부담이 큰 미국 우량주를 소액으로 정기 투자가 가능하도록 해 이용자의 투자 경험도 강화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이번 개편한 주식 모으기 서비스를 이날 오후 6시부터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애플리케이션(앱) 내 주식 서비스 ‘시장’ 카테고리 또는 카카오톡 페이홈 내 주식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카카오페이증권 관계자는 “출범 이후 동전 모으기와 같이 소액으로도 꾸준히 할 수 있는 새로운 투자를 문화를 만들어 왔듯이 주식 모으기를 통해 주식 투자에서도 사용자 투자 경험의 폭을 넓히고자 한다”며 “누구나 소액으로도 쉽고 편리하게 자산관리를 할 수 있는 건전한 투자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minseob200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