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했다는 오보에도 상승세다.

17일 오전 8시 3분 업비트에서 시가총액 1위 가상자산 비트코인은 전일 종가(16일 오전 9시 기준) 대비 4.20% 오른 3864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2.07% 상승한 217만1000원이다.

16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SEC에 신청한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 신청이 승인됐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소식에 비트코인은 한 때 4000만원 선까지 돌파했다.

하지만 블랙록이 이와 같은 사실을 부인하고 보도한 매체 또한 잘못된 정보라고 밝히면서 다시 소폭 내렸지만 3800만원 선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종가(16일 0시 기준)보다 0.74% 상승한 3861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더리움은 0.56% 오른 216만9000원이다.

[신아일보] 박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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