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는 사회복지학과가 지난 7일부터 2일간 충주 수안보 라마다 호텔에서 진행된 ’제16회 공감하고 도전하고 함께하는 19-39 당뇨병 캠프(이하 공도함 캠프)‘에 참여했다고 16일 밝혔다.
공도함 캠프는 보건복지부가 기획한 ‘2023 온라인 당뇨병 교육 및 인식개선 국책사업’의 하나로 (사)한국소아당뇨인협회의 주관으로 생애주기별로 진행되며 의료, 사회복지, 간호, 영양 등 젊은 당뇨인들이 관리를 잘 할 수 있도록 전문 교육, 네트워크 형성, 인식개선 콘텐츠 개발 등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캠프는 MZ 세대를 대상으로 실시돼 눈길을 끌었다.
안산대 사회복지학과 재학생 4명은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MZ 세대 당뇨병 환자와 가족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도우면서 캠프 분위기를 한층 고취시키는데 기여했다. 2011년부터 전문 당뇨병 교육자로 활동해 온 안산대학교 박유정 교수는 이번 캠프에서 글로벌 쇼츠 제작 강연을 진행했다.
캠프에 참여한 3학년 고온유, 김윤지, 2학년 김채연, 1학년 이서연 학생은 “당뇨병에 대해서 전혀 몰랐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환자와 직접 소통하고 글로벌 쇼츠를 제작하면서 일상에서의 어려움을 조금은 알게 된 거 같다”라며, “캠프 일정 내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밝히며 다음 캠프에도 봉사단으로 참여할 것을 약속했다.
박유정 교수는 “누군가에게는 쉼이 있는 연휴 기간이었지만, 우리 학생들에게는 나와 다른 삶을 이해하고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을 거라 생각되며 함께 한 우리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라며, “더불어 봉사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추구하는 미래가 더 기대되는 예비사회복지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안산대 사회복지학과는 3년제 전문학사과정과 1년제 전공심화과정을 연속적으로 운영해 졸업 시 학사학위, 사회복지사 2급, 보육교사, 청소년지도사, 건강가정사 등의 국가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