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리그, 이정후 영입전 시작됐다… 양키스까지 나서나
빅리그, 이정후 영입전 시작됐다… 양키스까지 나서나
  • 한성원 기자
  • 승인 2023.10.12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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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명문 구단 뉴욕 양키스가 이정후(25·키움 히어로즈) 영입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미국 현지 언론에서 나왔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지난 11일(현지시간) '양키스가 두 명의 국제 스타를 영입하려고 할 것인가' 제하 기사에서 이정후와 야마모토 요시노부(오릭스 버펄로스)에 대해 분석했다.

디애슬레틱은 이정후에 대해 "메이저리그 구단들은 이정후의 탄탄한 외야 수비, 삼진(304개)보다 볼넷(383개)이 많은 통산 기록에 관심을 가질 것"이라며 "좌타자 이정후의 스윙과 (홈으로부터) 오른쪽 펜스가 짧은 양키 스타디움 특성이 맞물리면 홈런 개수도 늘어날 수 있어 양키스도 이정후를 영입하려고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김하성이 있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도 그와 연관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정후는 올 시즌 종료 후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빅리그 문을 두드릴 예정이다.

swha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