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 눈병 고친 '전의초수' 축제로 즐겨요
세종대왕 눈병 고친 '전의초수' 축제로 즐겨요
  • 김순선 기자
  • 승인 2023.10.12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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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제19회 왕의 물 축제…수신제·재현 행사·공연 등 진행
(사진=세종시 전의향토문화선양위원회·전의면)
(사진=세종시 전의향토문화선양위원회·전의면)

세종시 전의향토문화선양위원회와 전의면은 오는 14일 세종대왕의 눈병을 치유한 신비의 약수 전의초수 이야기를 수신제와 재현 행사 등 다양한 형태로 즐길 수 있는 축제인 ‘제19회 왕의 물 축제’가 전의면 관정리 전의초수 일원에서 열린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제19회를 맞이한 전의면 왕의 물 축제는 세종대왕의 눈병을 치료한 것으로 세종실록에 기록된 신비의 약수 ‘전의 초수’의 역사를 알리기 위해 열리는 세종시 대표 축제다.

특히 올해는 왕의물 축제를 표현한 캘리그라피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왕의물 수신제, 전의초수 상송사목 재현, 초청공연 등이 열린다.

이밖에도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 △다문화 교류행사 △각종 문화체험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준비돼 있다.

박원용 전의면장은 “왕의물 축제는 세종실록의 역사적 기록을 바탕으로 이를 기념하고 계승·발전하기 위해 열린다”며 “많은 시민께서 오셔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역사적 지역축제를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lapa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