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선거제도 개혁 방향’이라는 주제로 진
좋은정치시민넷은은 오는 18일 저녁 7시 익산영상미디어센터에서 세금도둑잡아라 공동대표인 하승수 변호사를 초청해 ‘국회의원 선거제도 개혁 방향’이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손문선 대표는 “하승수 변호사는 시민단체 대표로 토론회, 강연회, 언론 기고 등을 통해 국회의원 선거제도 개혁에 앞장서고 있다. 표의 등가성 보장, 연동형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통한 특정정당 지역 독점 체제 타파, 정당 공천 시 유권자의 참여권 확대 등을 주장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하승수 변호사 강연회 통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제도 올바른 개혁방향에 대해 들어보고 함께 논의하고자 강연회를 마련했다”며 강연회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내년 4월이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이다. 하지만 국회는 아직도 선거 방식조차 정하지 못하고 있다. 올 3월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세 가지 선거제도 개편안을 정하고, 선거제도 논의를 위한 국회 전원위원회가 구성됐지만 더 이상 논의에 진척이 없다”며 “공직선거법 규정을 보면 선거구 획정도 ‘선거일 1년 전’에 해야 하는데 국회 스스로가 법을 지키지 못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위성정당의 문제, 기득권 양당 정치, 지역주의 정치 구조를 극복하고 유권자의 의사가 제대로 반영되는 정치문화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선거제도가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라고 강조한다.
하 변호사는 전국 농촌지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활동도 하고 있다. 농촌 사회와 함께하기 위해 충남 홍천에 공익법률센터 '농본'을 설립하고, 소각장, 매립장 등 농촌지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각종 환경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세금도둑잡아라 공동대표로 활동하며 검찰 특수활동비 공개를 거부한 검찰에 승소해 그 내역을 검증하고, 국민들에게 밝히는 일을 하고 있다.
하 변호사 강연회는 무료이며,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강연회 참여를 원하시는 시민은 좋은정치시민넷에 문의하면 된다.
[신아일보] 익산/김용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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