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대선 허위보도 의혹' 김병욱 의원 보좌관 압수수색
검찰, '대선 허위보도 의혹' 김병욱 의원 보좌관 압수수색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3.10.1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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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검찰이 대장동 사건 관련 허위 보도 관련 수사를 위해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의 보좌관에 대한 강제 수사에 나섰다.  

11일 서울중앙지검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 반부패수사1부장)은 이날 오전 김병욱 의원의 보좌관 최모씨의 국회 사무실과 주거지 등 4곳에 수사관을 보냈다. 

언론사 리포액트 사무실과 이를 운영하는 허재현 기자의 주거지도 압수수색 중이다. 

이들은 지난 대선 국면에서 허위 보도로 윤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정보통신망법 위반)를 받는다. 

검찰은 지난 대선을 앞두고 최씨와 허씨가 공모해 윤석열 대통령이 대검 중앙수사부에 있던 시절 부산저축은행 사건을 수사할 당시 '대장동 대출 브로커' 조우형씨를 의도적으로 봐줬다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보도를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신아일보] 이인아 기자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