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부산서 '대중교통 국제정책포럼'…새 패러다임 논의
10일 부산서 '대중교통 국제정책포럼'…새 패러다임 논의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3.10.1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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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산·학·연 전문가 참여해 혁신 기술 등 공유
제11차 대중교통 국제정책포럼 포스터. (자료=국토부)

국내외 산·학·연 대중교통 전문가들이 참여해 대중교통 새 패러다임을 논의하고 혁신 기술을 공유하는 국제정책포럼이 부산에서 열린다.

국토교통부는 10일 부산시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제11차 대중교통 국제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중교통 국제정책포럼은 국내외 교통 분야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해 대중교통 정책 사례와 민간기업의 신산업 추진 현황을 소개하고 미래 대중교통 체계에 대해 논의하는 국제회의다.

이번 포럼은 '새로운 대중교통 패러다임, 그 다양성과 혁신 기술'을 주제로 열리며 △탄력적인 대중교통 서비스 △첨단 대중교통 기술 △아시아 국가의 대중교통 주요 현안 등 섹션별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마크 힉맨 호주 퀸즐랜드대학교 교수와 황기연 한국과학기술연구원(KAIST) 교수가 탄력적인 대중교통 서비스와 한국 모빌리티 플랫폼 글로벌 확산을 주제로 기조연설하고 독일과 미국 등에서 온 교통전문가 10명이 자율주행 차량을 이용한 농어촌 지역 버스 서비스와 미래 대중교통 서비스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백원국 국토부 제2차관은 "이번 포럼이 대중교통 분야와 첨단기술을 접목해 대중교통 기술을 다변화하는 출발선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