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교회, 강원 원주서 ‘이웃과 함께하는 힐링세미나’ 개최
하나님의 교회, 강원 원주서 ‘이웃과 함께하는 힐링세미나’ 개최
  • 박주용 기자
  • 승인 2023.10.0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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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계각층 약 900명 참여…사회공헌에 ‘진정한 신앙인의 도리’ 호평도
(사진=하나님의 교회)
(사진=하나님의 교회)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이하 하나님의 교회)는 지난 8일 강원도 원주 ‘원주 하나님의 교회’에에서 ‘이웃과 함께하는 힐링세미나’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원도민과 원주시민 등 각계각층 약 90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부대행사에서는 소품으로 마련된 예쁜 머리띠를 하고 만면에 웃음을 띤 이웃사촌과 연인, 가족들이 기념촬영을 위해 모인 포토존에는 대기줄이 늘어섰다. ‘행복이 너에게 가득하길’, ‘수고했어 오늘도’, ‘고마워 항상 노력해 줘서’ 등 응원 문구를 전하는 캘리그래피존도 문전성시였다. 

행사에서는 이웃과 함께 행사장을 둘러보며 정담을 나누는 사람들, 공부에 바쁜 친구에게 응원 문구를 건네는 대학생, 떨어져 있는 아빠에게 정성 가득한 엽서를 보내는 딸 등 다양한 연령층이 눈에 띄었다. 

오후 12시30분경 열린 본행사에서는 체임버오케스트라와 중창단 공연으로 구성된 힐링연주회가 있었다. 연주회에서는 하나님의 교회 새노래와 가곡, 동요, 영화와 애니메이션 삽입곡들이 연주됐다. 또 혼성중창단과 함께한 무대도 있었다.

이번 힐링세미나의 주제는 ‘가장 소중한 선물, 가족’이었다. 바쁜 일상에서 소원해진 가족의 의미와 정을 일깨우고, 각박한 세상에 치인 마음들이 시와 수필로 표현된 부모님의 사랑에 새 힘을 얻는 위로와 격려의 시간이었다. 

이날 행사는 최동용 전 춘천시장, 장신상 전 횡성군수, 박지우 더불어민주당 충주지역위원장, 전순란 한국여성경영자총협회 강원도지회장 등 각지 인사들이 참석했다. 

최동용 전 춘천시장은 “하나님의 교회가 마련한 이런 행사가 강원도 지역 화합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고, 장신상 전 횡성군수는 “이런 행사를 통해 이웃과 함께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마음이 이어지는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주셨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심의래 전 이천시의원은 “훌륭했다”면서 “효와 예가 메말라가는 사회에서 이런 가치를 일깨우는 좋은 행사를 열어준 하나님의 교회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하나님의 교회는 그동안에도 가족·이웃 초청행사뿐 아니라 환경정화, 헌혈, 이웃돕기, 재난구호 등 다방면에서 원주시민들과 함께하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해왔다. 도심 곳곳은 물론 원주천, 문막교, 간헌유원지, 장미공원 등 시민들이 즐겨 찾는 명소들을 꾸준히 정화했다. 농촌 일손을 돕고 경로당을 위문하는 등 이웃사랑 실천에도 분주히 움직였다. 

또한 명절마다 관공서와 연계해 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식료품과 이불 등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번 추석에도 원인동행정복지센터에 식료품 30세트를 전달했다. 하나님의 교회 전체로는 강릉, 동해, 속초, 태백 등 강원을 포함한 약 230곳 5000세대(2억5000만원 상당)를 지원했다. 

지난 7월 초에는 춘천·동해·철원 등에서 빗물받이 배수구를 정화해 수해 예방에 일조했고, 6월에는 ‘원주 하나님의 교회’에서 ‘전 세계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헌혈릴레이’를 개최해 강원권 신자 370여 명이 생명 나눔에 동참했다. 또 2019년과 2022년에는 강원 산불 피해민을 돕고자 성금 1억5000만원을 원조하며 이재민들의 조속한 일상회복을 도왔다. 

이같은 활동으로 하나님의 교회는 강원도지사 표창장을 3차례 받았고, 원주시장도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하며 표창패를 전달했다. 

이와 함께 강원도의회 의장, 원주시의회 의장, 대한적십자사 강원도혈액원장 등도 상을 수여했다.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