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업계 첫 제주-내륙 간 '반값택배'…최저운임 3500원
GS25, 업계 첫 제주-내륙 간 '반값택배'…최저운임 3500원
  • 박소연 기자
  • 승인 2023.10.0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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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일 포함 5~7일 내 배송…도서산간 서비스 확대, 고객 혜택 강화
모델이 GS25 '제주-내륙 반값택배' 홍보 포스터를 들고 있다. [사진=
모델이 GS25 '제주-내륙 반값택배' 홍보 포스터를 들고 있다. [사진=GS리테일]

GS리테일의 편의점 GS25가 오는 10일 ‘제주-내륙’ 간 반값택배를 오픈한다. 반값택배는 GS25 점포에서 택배를 접수·수령하는 서비스로 365일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9일 GS25에 따르면, 제주-내륙 간 반값택배는 △~500그램(g) 3500원 △~1킬로그램(㎏) 3900원 △~5kg 4300원 등 업계 최저가로 운영된다.

기존 반값택배와 동일하게 △5㎏ 초과 △가로·세로·높이 합 80센티미터(㎝) 초과 △물품가액 50만원 초과 △변질 우려가 있는 식품류 등의 화물은 접수할 수 없다.

배송은 접수일 포함 5~7일 이내에 이뤄진다. 기상 여건으로 선박 운행이 불가하거나 스케줄이 변동될 경우 배송 소요일이 조정될 수 있다.

GS25는 제주 반값택배 개통을 기념해 ‘제주야 반값다’ 행사를 진행한다. ‘제주-내륙’으로 접수된 반값택배에 대해 10~12일에 1500원 할인, 13~22일에는 300원 할인한다. 또 10월23일부터 11월30일까지 GS POSTBOX 홈페이지와 GS25편의점택배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모든 반값택배 발송 회원을 대상으로 댓글 이벤트를 연다. 추첨을 통해 △파르나스 제주 호텔 숙박권 △하나투어 10만원 여행상품권 △GS25 모바일상품권 1만원을 증정한다.

윤지호 GS25 서비스기획팀 MD(상품기획자)는 “이번 ‘제주-내륙’ 간 반값택배 개통으로 제주도민을 비롯해 많은 사람들의 택배 수요와 편의성이 한층 더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서산간 지역까지 서비스 영역을 지속 확대해 고객 혜택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S25는 이달 말까지 제주 가파도로 접수된 국내택배(15㎏ 이하, 세 변의 합 80㎝ 이하)에 한해 드론 배송을 실시한다. 매주 일요일에서 화요일 사이에 접수된 택배를 화요일과 수요일에 배송한다. 또 선착순 100개 한정으로 도선료 및 드론 배송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 경우 제주권 운임만 부과된다.

baksy@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