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국감 통해 시민단체·건설노조 등 사회 전반 카르텔 밝히겠다"
윤재옥 "국감 통해 시민단체·건설노조 등 사회 전반 카르텔 밝히겠다"
  • 강민정 기자
  • 승인 2023.10.0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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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부터 민생까지'… 민생국감·책임국감·희망국감
"무분별한 정쟁 유발 철저히 배제… 대안 제시할 것"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와 박대출 정책위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6일 국회에서 국정감사종합상황실 현판식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와 박대출 정책위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6일 국회에서 국정감사종합상황실 현판식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6일 "민주주의에 대한 지대한 위협으로 작용하는 통계 조작, 가짜뉴스에 기반한 선거 조작 등이 다시는 우리 사회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제도를 점검하고 대책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공공기관의 도덕적 해이와 시민단체, 건설노조, 사교육 등 사회 전반의 카르텔을 밝혀내는 책임 있는 국감을 만들어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 과정에서 인신공격, 아니면 말고 식의 질의와 무분별한 정쟁 유발을 철저히 배제하는 대신에 현미경 현안 검증과 대안 제시로 여당의 유능함을 입증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은 이번 국정감사를 앞두고 '민생부터 민생까지'라는 슬로건 아래 민생국감, 책임국감, 희망국감이라는 3대 기조를 수립했다.

그는 '국정감사 종합상황실 현판식'에서는 "과도한 정쟁 유발이나 가짜뉴스로 국민들을 호도하거나 현혹하는 일에 대해서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철저하게 진상을 밝히고, 또 정쟁 유발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국민의 목소리를 국정감사에 반영하고, 이런 과정을 통해 국민의힘이 유능한 정당, 또 국정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정당으로 국민들이 생각할 수 있도록 국정감사를 통해서 확실히 차이, 차별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mj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