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시그니엘 서울이 글로벌 여행 전문지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가 주관하는 어워드에서 ‘세계 최고의 50대 호텔’로 선정됐다.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의 ‘리더스 초이스 어워드(2023 Reader’s Choice Awards)‘는 여행업계의 오스카상이라 불릴 만큼 권위 있는 상으로 꼽힌다. 매년 전 세계 독자를 대상으로 설문해 최고의 호텔과 리조트, 도시 등을 가린다. 올해 36회째를 맞은 가운데 52만명이 넘는 독자가 참여해 각국에 위치한 최고의 호텔을 선정했다.

시그니엘 서울은 국내 호텔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수상했다. 롯데호텔은 시그니엘 서울의 최고급 시설과 차별화된 서비스가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시그니엘 서울은 국내 최고층 건물 롯데월드타워의 76층~101층에 자리해 서울 시내의 파노라믹 전망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또 한국적 아름다움을 녹여낸 객실은 아늑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표현했다.

시그니엘 서울 배현미 총지배인은 “오픈 6년 만에 세계 최고 호텔의 반열에 들어가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시설과 고품격 서비스로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럭셔리 호텔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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