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1차 컨설팅 회의
경산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1차 컨설팅 회의
  • 김진욱 기자
  • 승인 2023.10.0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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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산시)
(사진=경산시)

경북 경산시는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이달 말 진행되는 '대형산불 및 송전선로 소실에 따른 전력공급 장애'에 대비해 4일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1차 컨설팅’ 회의를 개최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해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1, 2차 컨설팅을 통한 국가 차원의 종합훈련으로 2005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이번 1차 컨설팅 회의는 경상북도 및 경산경찰서, 경산소방서, 한국전력공사 경산지사, 제7516부대 2대대, 경산버스, 도움요양병원, 경산인터불고CC, 민간 단체, 13개 협업부서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훈련에 대한 목표, 계획, 훈련 준비사항 등을 토론하며 각 기관의 역할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평가위원으로 참석한 경북도립대학교 이대형 컨설팅 위원장은 “훈련설계 목표 설정과 목표의 정량화, 재난대응매뉴얼 숙지 등으로 이번 훈련을 내실 있게 하기 위한 기관의 노력이 보인다”며 “끝까지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눠 진짜 같은 훈련을 하길 원한다”고 했다.

류진열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컨설팅을 계기로 각 부서와 유관기관, 자생 단체가 각자의 역할과 임무를 충실히 인식하고 성공적인 훈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차 컨설팅은 1차 컨설팅에서 제시한 의견을 반영해 17일 열 예정이다.

gw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