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보현산댐 출렁다리 활기… 한 달간 10만명 방문
영천 보현산댐 출렁다리 활기… 한 달간 10만명 방문
  • 장병욱 기자
  • 승인 2023.10.05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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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천시)
(사진=영천시)

지난 8월30일 개통한 경북 영천 보현산댐 출렁다리가 활기를 띠고 있다. 

5일 영천시에 따르면 보현산댐 출렁다리는 개통식 이후 9월 한 달간 약 1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보현산댐 출렁다리 경관을 즐기며 활강할 수 있는 보현산댐 짚와이어와 주변 관광지 또한 함께 연계효과를 누리고 있다.

특히, 추석 황금연휴 기간 동안 귀성객들을 비롯해 약 5만 명의 관광객들이 보현산댐 출렁다리를 찾아 보현산 인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고 있다.

영천 보현산댐 출렁다리는 총 길이 530m로 국내 2번째 길이를 자랑한다. 경간장(주탑과 주탑 사이 거리) 길이는 350m로 국내 최대 규모다. 별을 형상화한 X자 모양의 주탑이 특징이며 2.5km의 둘레길과 수변광장, 부대시설 등을 함께 조성했고, 야간 경관조명을 연출하여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물한다.

또한 인근의 짚와이어, 녹색체험터, 보현산천문과학관, 보현산 자연휴양림, 산림복함체험관 등 인근의 다양한 체험시설과 휴양시설을 갖추고 있어 보현산 인근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보현산댐 출렁다리를 찾는 관광객들이 증가하면서 인근의 관광지도 함께 활기를 띠고 있어 출렁다리가 영천관광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bwjang283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