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마산항 화물선서 기름 유출…긴급 방제작업
창원 마산항 화물선서 기름 유출…긴급 방제작업
  • 김태형 기자
  • 승인 2023.10.0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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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현장. [사진=창원해양경찰서]
사고현장. [사진=창원해양경찰서]

1일 오전 1시 46분께 경남 창원 마산항 4부두 인근 해상에 정박 중이던 2만t급 화물선 A호에서 기름이 유출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창원해양경찰서는 경비함정 5척 등을 현장으로 급파해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다.

해경은 현장에 약 200m 길이의 오일펜스를 설치했으며 유합착제 등으로 잔류 기름을 수거하고 있다.

해경은 A호가 200t급 급유선 B호에서 연료를 공급받는 과정에서 기름이 유출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선박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thkim7360@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