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앞두고 생필품 구매 37% 증가
황금연휴 앞두고 생필품 구매 37% 증가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3.09.27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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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쇼핑 거래액 분석…즉석밥 91% 급증
[이미지=인터파크커머스]
인터파크쇼핑 추석 전 생필품류 판매 동향.[이미지=인터파크커머스]

황금연휴에 택배 배송이 마감되기 전 매일 필요한 생필품들을 미리 구비하려는 소비가 두드러졌다.

27일 인터파크커머스에 따르면, 인터파크쇼핑의 이달 16일부터 22일까지 주요 생필품류 거래액은 일주일 주 전인 이달 9일부터 15일까지와 비교해 37% 증가했다.

고객들이 장바구니에 많이 담았던 생필품 주요 상품군은 생수·탄산수, 라면류, 쌀·잡곡 같은 식품군과 기저귀, 분유, 물티슈 같은 유아용품, 휴지를 비롯해 반려동물 사료와 간식까지 다양했다.

품목별로 전 주 대비 가장 거래액이 많이 증가한 상품은 91% 증가한 즉석밥이었다. 다음으로 △라면·짜장면류 66% △쌀·잡곡 59% △기저귀·분유·물티슈 33% △반려동물 사료 33% △휴지 18% △생수·탄산수 7% 등이 따랐다.

인터파크쇼핑은 이 같은 수요에 대응하고자 자체브랜드(PB) ‘I*POP(아이팝) 먹는 샘물’에 이어 ‘I*POP 스파클링 워터 플레인’를 선보였다. 무당류, 무색소, 무감미료에 열량은 0kcal다. 무라벨이 적용됐다.

인터파크쇼핑은 추석 이후 휴지, 즉석밥, 세정제 등의 생필품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장덕래 인터파크커머스 마케팅실장은 “부피나 무게가 오프라인 매장에서 장보기 부담스러운 생필품·식료품류를 중심으로 긴 연휴를 앞두고 떨어지기 전에 미리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많았다”며 “인터파크쇼핑은 생필품류를 우선으로 가격 경쟁력과 품질이 좋은 PB 상품들을 지속 개발해 가계 부담을 낮추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