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식 더랜드 회장, 고향 마을 울진 후포면에 1억원 상당 기부
김완식 더랜드 회장, 고향 마을 울진 후포면에 1억원 상당 기부
  • 천동환 기자
  • 승인 2023.09.2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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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사무소·경로당 등에 위문금·한과 전달…다양한 분야서 사회공헌 활동
김완식 더랜드 그룹 회장(왼쪽)이 지난 18일 경북 울진군 후포면에 위문금과 한과를 기부했다. (사진=더랜드)
김완식 더랜드 그룹 회장(왼쪽)이 지난 18일 경북 울진군 후포면에 위문금과 한과를 기부했다. (사진=더랜드)

부동산 개발 회사 더랜드는 김완식 더랜드 그룹 회장이 지난 18일 경북 울진군 후포면 면사무소와 경로당 등에 위문금과 한과 총 1억원 상당을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더랜드에 따르면 김완식 회장은 지난 2007년부터 지금까지 고향인 후포7리에 꾸준하게 기부를 이어왔다. 2021년부터는 후포면 15개 마을 전체에 발전 기금을 전달했다.

김 회장은 수년간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 공헌 행보를 이어왔다. 2019년부터 삼성서울병원에 매년 1억원을 기부하고 있고 6개 대학 부동산학과와 도시공학과 재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재난 구호 성금을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와 인천지사에 각각 전달한 바 있으며 2021년에는 경북 울진 산불로 고통받는 주민을 위해 긴급 구호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 

또 미국 흥사단 단소(團所) 지키기 2만달러 기부 등 공로를 인정받아 작년 7월 미국 대통령 봉사상을 받기도 했다. 미국 대통령 봉사상은 2002년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제정한 상으로 봉사활동을 많이 한 개인 또는 단체에 수여한다.

김 회장은 "기업은 홀로 성장할 수 없다. 보이지는 않지만 수많은 곳에서 도움과 응원을 받고 있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는 것"이라며 "이는 더랜드 그룹의 기업이념인 '다함께 미래로'와 일맥상통한다"고 말했다. 

한편 더랜드 그룹은 지난 30여 년간 아파트와 주상복합, 오피스텔, 오피스, 지식산업센터 등을 공급해 왔다. 수년간 이어온 사내 사회공헌봉사단이 올해 정식으로 발족해 지역 사회를 중심으로 봉사활동을 펴고 있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