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가을철 진드기매개감염병 주의 당부
부안군, 가을철 진드기매개감염병 주의 당부
  • 김선용 기자
  • 승인 2023.09.26 14: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야외활동,농작업 후 증상 발생시 의료기관 방문 진료

전북 부안군은 추석 연휴 및 가을철을 맞아 야외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쯔쯔가무시증 및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예방을 위해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대표적인 진드기매개감염병에는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이 있으며 쯔쯔가무시증감염은 쯔쯔가무시균을 보유한 털진드기의 유충에 물린 후 발생 할 수 있고, 물린자리에 가피(검은딱지)가 생기는 특징이 있다. 주요 증상으 로 발열과 근육통, 발진, 림프절종대 등이 나타난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감염은 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고 열, 오심, 혈소판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고 치명률이 높아 감염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진드기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야외활동시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밝은 색 긴 옷, 모자 등 갖춰 입기, 풀밭에 앉을 때 돗자리 사용하기, 기피제 사용하기, 귀가 즉시 옷을 털어서 세탁하기 등을 준수해야 한다.

박찬병 부안군보건소장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잘 지키고 야외 활동 후 2주이내 발열 등 증상 발생 즉시 의료기관에 방문해 진료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kyg15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