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나누미봉사단은 지난 24일과 25일 홍천교육지원청과 한부모 및 조손가정 집수리를 전개한 학생가구를 방문하며 100만원 상당의 한가위 선물을 전달하고 주거시설 점검 및 상담을 진행했다.

홍천나누미봉사단은 2018년부터 6년동안 17가구의 한부모 및 조손가정에서 크고 작은 전문 집수리로 53일간의 재능기부 봉사활동과 이불 및 맞춤형 상품권 등을 전달했고, 소외계층 및 복지사각지대에서 39가구 58일 등 총 56가구 111일간의 주거개선 전문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이 번 한가위 선물 전달은 그동안 주거개선 가구 중 현재 학생이 있는 가구를 중심으로 홍천읍, 화촌면, 두촌면, 서석면, 영귀미면, 남면 등을 직접 돌며 주거상태 확인 및 상담 등을 진행하였고, 학생들이 안전적으로 희망을 꿈꿀 수 있도록 추가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홍천교육지원청 민철홍 교육장은 “전문 재능기부는 물론 회비와 후원 등으로 자재비를 충당하며 학생가정에 큰 희망을 전달한 홍천나누미봉사단에 감사하고, 한가위 선물과 재방문을 통해 주거상태 재파악으로 맞춤형 봉사계획 수립에 놀랐다“며 ”홍천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안전과 맞춤형 복지를 더욱 견고히 하여 희망과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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