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0시 영장심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6일 오전 8시30분 '백현동 대북송금 의혹' 관련 구속 전 피의지 심문(영장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에서 서울중앙지법으로 출발했다.
같은 당 정청래·고민정·서영교 의원 등과 악수한 뒤 승용차를 타고 법원으로 향했다.
병원 앞에 나온 지지자들은 "대표님 힘내십시오" 등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이 대표의 영장심사는 오전 10시 321호 법정에서 열린다. 심리는 유창훈(50·사법연수원 29기)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맡는다.
검찰과 이 대표 측은 범죄 혐의 소명 정도, 구속 필요성을 놓고 공방을 벌일 전망이다.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밤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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