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추석 명절 종합대책 수립
당진시 추석 명절 종합대책 수립
  • 정상철 기자
  • 승인 2023.09.25 13: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개 분야,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지원

충남 당진시가 추석 명절을 맞아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민원, 쓰레기처리, 재난 안전, 상하수도, 의료보건 5개 분야로 나눠 연휴 동안 233명을 배치해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을 통한 시민들의 따뜻한 명절 나기를 지원한다.

먼저 도로 이용 불편 신고센터를 운영해 긴급 도로 기동보수반을 24시간 운영해 기상이변 및 도로시설물 파손 등의 신속한 처리에 나선다.

또한 쓰레기처리의 경우에는 9월 28일과 10월 1일, 2일, 3일에는 정상 수거가 이뤄진다. 29일과 30일에는 7개 팀이 나서 생활폐기물 비상 수거에 나서고 2개의 음식물쓰레기 수거팀이 쾌적한 명절 나기를 지원한다.

단수, 관로파손 등 각종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당진시 수도통합운영센터를 중심으로 비상근무를 편성해 추석 연휴 간 수도 관련 피해 발생에 대비하고 비상 복구 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이번 추석 명절에는 발생 빈도가 높은 재난에 대해 상황 대응 태세 강화를 위한 재난 안전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여 신속한 상황 전파 체계를 구축한다.

아울러 시 보건소는 연휴 동안 응급체계 상황실을 운영하고 2팀 11명으로 구성된 다수 사상자 발생 대비 신속대응반을 운영해 시민들의 안전에 전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오성환 시장은 “명절 동안 불편함을 느끼실 수 있는 다양한 분야에 대응하기 위해 명절 종합 대책을 마련했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명절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당진시는 추석 명절 전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해 물가 인상이 예상되는 주요 성수품 등 중점 관리품목의 가격 모니터링 및 가격표시제 이행 실태를 지도하고 공사 현장 안전 점검 등을 펼치며 본격적인 연휴 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scjeo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