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하고 든든하게 영양 섭취"
최근 시리얼과 견과류의 맛·식감·영양을 하나에 담은 바(Bar) 제품이 호응을 얻고 있다. 바쁜 일상에서 식사 대용이나 영양 간식으로 간편하고 건강한 제품을 원하는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25일 동서식품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바(bar) 시장 규모는 약 792억원으로 2021년(730억원) 대비 8.3퍼센트(%) 성장했다. 이런 가운데 동서식품은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Needs)를 고려해 에너지바 2종, 시리얼바 3종, 단백질바 등 6종의 포스트(Post) 바 제품을 선보였다.
동서식품은 지난 7월 에너지바 2종(밸런스·액티브)을 출시했다. ‘포스트 에너지바 밸런스’는 견과류·그래놀라·크랜베리 등이 들어있어 포만감과 에너지가 오래 지속된다. 올리고당, 건조과일로 단맛을 냈다. ‘포스트 에너지바 액티브’는 필수 아미노산 BCAA(류신·이소류신·발린)와 아르지닌, 비타민B 등을 함유해 운동 전후에 섭취하기 좋다.
동서식품은 포스트 시리얼의 맛과 영양을 구현한 시리얼바 3종도 인기라고 강조했다. ‘포스트 콘푸라이트바’는 2017년 동서식품이 처음 선보인 시리얼바로 고소한 맛을 표현했다. ‘포스트 골든 그래놀라바’는 5가지 곡물이 들어간 골든 그래놀라에 밀크 코팅을 더하고 건크랜베리와 동결건조딸기를 넣었다. 8가지 비타민, 3가지 미네랄, 칼슘 264밀리그램(㎎) 등 영양소가 풍부하다. ‘포스트 오곡 코코볼바’는 오곡코코볼을 미니볼 타입으로 만들어 뭉친 제품이다. 5가지 곡물(귀리·현미·보리·밀·옥수수)에 초콜릿과 밀크 코팅을 입혔다. 9가지 비타민, 3가지 미네랄 등이 함유됐다.
‘포스트 단백질바’는 견과류, 건과일, 초콜릿 등으로 만들었다. 단백질 14그램(g)을 함유해 1일 영양성분 기준치(55g)의 약 25%를 섭취할 수 있다.
김동휘 동서식품 마케팅 매니저는 “포스트 바 6종은 풍부한 맛과 바삭한 식감은 물론 간편하고 든든하게 영양을 채울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제품”이며 “바(Bar) 시장 확대에 발맞춰 다양한 신제품과 마케팅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