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K뷰티 브랜드 개편…4세대 라인업 강화
신세계면세점, K뷰티 브랜드 개편…4세대 라인업 강화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3.09.25 08: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토리든·라타플랑·소녀콜라겐·오데어 단독 입점
명동점 16개, 부산점 29개 신규 매장 오픈
조선미녀 상품을 살펴보는 고객들.[사진=신세계디에프]
신세계면세점에 신규 입점한 4세대 K뷰티 브랜드 '조선미녀' 상품을 살펴보는 고객들.[사진=신세계디에프]

신세계면세점이 ‘K(코리아)뷰티의 성지’로서의 입지를 다진다.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과 부산점 뷰티 카테고리에 4세대 K뷰티 브랜드를 대대적으로 입점하는 개편을 단행했다고 25일 밝혔다.

4세대 K뷰티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착한 성분으로 만들어진 브랜드다. 이는 MZ세대가 선호하는 아트, 캐릭터 기반의 패키징, 친환경·웰니스를 중점으로 의식적인 구매를 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최근 K뷰티가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며 국산 화장품 브랜드에 대한 인기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번 9월 개편을 통해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16개, 부산점 29개의 신규 매장을 오픈한다. 명동점에는 △토리든 △소녀콜라겐 △뉴라덤 △오데어 △미친스킨 △숌 △쿠피 등 7개의 신규 인기 국산 뷰티 브랜드가 업계 단독 입점한다. 또 △체이싱래빗 △시타 △오에라 △트리셀 등을 포함한 11개의 신규 매장이 오픈한다. 11월에는 단독 브랜드 △라타플랑 △닥터방기원 △어뮤즈 등 인기 브랜드를 만날 수 있다.

부산점에는 △조선미녀 △마녀공장이 새롭게 입점한다. 그 외 △리쥬란 △정샘물 △비플레인 등 총 22개의 브랜드가 새롭게 문을 연다. 또 △메디힐 △잇츠스킨 △더페이스샵 △네이처리퍼블릭 등 6개의 브랜드도 자리한다. 이때 △조선미녀 △마녀공장 △정샘물 △토리든 △체이싱래빗 △스킨천사 △롬앤 등의 경우 부산지역에서 단독으로 매장을 운영한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K뷰티 브랜드들을 국내외 소비자들이 더욱 많이 접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명동점과 부산점에 K뷰티 브랜드 개편을 진행했다”며 “부산점은 대형 크루즈 입항과 부산 국제 영화제, 불꽃 축제 등을 앞두고 있어 브랜드 개편에 더욱 신경 썼다”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