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 환경경제위, 바이오매스 에너지시설 점검
고양시의회 환경경제위, 바이오매스 에너지시설 점검
  • 임창무 기자
  • 승인 2023.09.2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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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매스 에너지시설 실내악취 저감 위한 개선방안 도출 용역
고양시 바이오매스 에너지시설(사진=고양시의회)
고양시 바이오매스 에너지시설(사진=고양시의회)

경기도 고양특례시의회가 바이오매스 에너지시설 실내 악취 저감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고양시의회는 지난 22일 오후 2시 고양바이오매스 에너지시설 2층 대회의실에서 ‘바이오매스 에너지시설 실내 악취 기술진단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보고회는 바이오매스 에너지시설에 인접한 시설의 영향과 실내에서 작업을 진행하는 근로자를 위해 환경변화의 원인을 분석하고 데이터를 통해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고양시의회 환경경제위원회 소속 손동숙 위원장과 김미수·이철조·정민경 의원이 참석했으며, 이종경 고양비이오매스시설 사장대리, 안명렬 자원순환과 과장, 고양시정연구원 연구위원 등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손동숙 의원(마두1동, 마두2동, 장항1동, 장항2동·국민의힘)은 “고양시의 바이오매스 에너지시설은 2014년, 30년 가동이라는 내구연한을 목표로 처음 개소한 고양시의 대표적 친환경시설” 이라며 “이제는 개보수를 통해 인근 거주하는 시민들과 내부 작업자 모두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

고양바이오매스 에너지시설은 하루기준 음식물 260톤, 가축분뇨 10톤 등을 소화하는 시설로 현재 시설내부 5개의 현장에서 악취가 발생한다. 악취의 분포가 각각의 지점별로 다른데, 이에 발생원에서 어떤 입자가 어떤 형태로 분포하는지에 관한 분석과 이를통한 악취 저감 대응방안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이날 연구용역을 설명한 문남구 태성환경연구소장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실내 악취가 어떤 형태로 발생하는지를 검토하기 위해서 실제 현장 조사를 실시했다”며 “악취가 발생하는 5개의 현장에서 샘플링의 결과 값을 확보할 수 있었으며, 각각의 지점별로 악취의 원인을 파악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bluesky6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