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문화관광재단, 영월군가족센터와 문화다양성 사업 추진
영월문화관광재단, 영월군가족센터와 문화다양성 사업 추진
  • 백남철 기자
  • 승인 2023.09.22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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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월문화관광재단은 문화도시 영월-영월군가족센터와 함께 문화다양성 사업 시작했다. 재단은 19일 영월군종합사회복지관 4층 마루실에서 2023년 문화다양성 공동체 '나, 함께 산다-결혼이주여성'의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사진=영월군)
강원 영월문화관광재단은 문화도시 영월-영월군가족센터와 함께 문화다양성 사업 시작했다. 재단은 19일 영월군종합사회복지관 4층 마루실에서 2023년 문화다양성 공동체 '나, 함께 산다-결혼이주여성'의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사진=영월군)

강원 영월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9일 영월군종합사회복지관 4층 마루실에서 2023년 문화다양성 공동체 '나, 함께 산다-결혼이주여성'의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문화도시 영월과 영월군가족센터의 협업사업으로 모집 공고를 통해 자발적으로 지원했다. 

중국, 베트남, 필리핀, 일본, 네팔 등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결혼이주여성들과 ‘문화영월 반상회’의 문화다양성 분과위원들이 참석했다. 문화다양성 가치 확산을 위해 ‘아시아인권문화연대’ 이완 공동대표의 전문가 멘토링 및 교류의 자리가 마련되었다.

최근 국제결혼을 통한 결혼이주여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사회 구성원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이 시점에, 문화예술 활동 및 문화다양성 구현으로 자아존중감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나, 함께 산다-결혼이주여성' 프로그램을 통해 ‘나’를 찾고,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포용하는 ‘우리’라는 공동체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과 네트워킹 파티 등 총 18회 차로 진행될 예정이며, 12월에는 결과 공유회를 통해 성과를 다 같이 공유하는 자리를 가질 계획이다.

김성민 재단 대표는 “문화도시를 통해 문화적 표현 기회 확대 및 문화 간 소통, 교류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문화다양성 공동체 사업에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shina763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