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이 운영하는 N서울타워의 프렌치 컨템포러리 파인다이닝 ‘엔그릴’이 가을시즌 한정코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엔그릴에서 떠나는 전국 가을 여행’을 콘셉트로 한 가을시즌 코스는 약 10곳에 이르는 전국 각지의 제철 재료를 프랑스 요리 테크닉과 접목해 현대적으로 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구성을 살펴보면 식전 한입 먹거리인 ‘아뮤즈 부쉬(Amuse bouche)’는 ‘김천 샤인머스캣 샐러드’, ‘동해 단새우 타르틀렛’을 비롯해 ‘푸아그라 무스와 블루베리’, ‘트러플 한우 타르타르’로 구성했다. 

에피타이저는 완도 광어에 전남 고흥 유자로 향과 맛을 낸 세비체 워터를 더한 ‘완도 광어 유자 카르파치오’를 제공한다. 메인 식사 전 입안을 개운하게 정리해 줄 클렌저는 ‘제주 무화과 소르베와 콤부차 그라니따’가 마련됐다. 

메인 요리는 ‘한우 채끝과 세가지 당근 가니쉬’를 비롯한 네 가지 요리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시즌 스페셜 디저트로는 애플 타르트를 재해석한 ‘애플 카라멜 무스’ 케이크가 제공된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전국에서 찾은 가을의 맛과 지역의 아름다움에 영감을 받아 새로운 코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서울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엔그릴에서 전국을 여행하는 느낌의 특별한 미식 여정을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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