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학진 인천검도회장, 국가대표 총감독에 선임
박학진 인천검도회장, 국가대표 총감독에 선임
  • 서광수·채한덕 기자
  • 승인 2023.09.2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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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검도선수권대회 국가대표에 인천 박효준·정준호 선수 선발
(사진=인천광역시검도회)
(사진=인천광역시검도회)

오는 2024년 7월 4일부터 7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되는 제19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에 참가할 대한민국 남녀 국가대표의 총감독으로 인천광역시검도회 박학진(69) 회장이 선정됐다. 

박학진 총감독은 제12회와 제15회 국가대표 남자팀 감독과 제11회 코치 제13회 국제심판을 역임했고, 제5~7회까지 국가대표로 선발돼 대회에 참가했다.

제19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에 참가할 남녀 국가대표 선수는 수차례 강화훈련을 했으며, 8월 29~30일 양일간 리그전을 통해 최종 평가전이 실시됐다. 경기력향상위원회 회의를 통해 남녀 각각 10명씩의 국가대표가 선발됐다. 

이중 인천광역시청 박효준(29) 선수와 인천광역시청 출신 군인 신분인 정준호(26) 선수 등 2명이 태극마크를 달았다.

박학진 총감독은 “이번 대표선발전에서 선발된 선수들은 앞으로 제19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를 위해 강도 높은 훈련과 강인한 정신력으로 모든 훈련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며 “대표팀은 최고의 기량으로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우승으로 보답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검도선수권대회(WKC)는 국제검도연맹(FIK)이 주관하는 가장 큰 검도 대회로 1970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3년마다 개최된다.

seolov12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