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안전한 쌀 생산 위한 '벼 병해충 예찰답' 운영
정선군, 안전한 쌀 생산 위한 '벼 병해충 예찰답' 운영
  • 백남철 기자
  • 승인 2023.09.20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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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정선군은 신속한 병해충 발생 조사와 관측 분석으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쌀 생산을 위해 '벼 병해충 예찰답'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정선군)
강원 정선군은 신속한 병해충 발생 조사와 관측 분석으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쌀 생산을 위해 '벼 병해충 예찰답'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정선군)

강원 정선군은 신속한 병해충 발생 조사와 관측 분석으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쌀 생산을 위해 '벼 병해충 예찰답'을 운영한다고 20일 전했다. 

군은 북평면 남평리 1099-4 일원 1,653㎡ 규모의 예찰답을 조성하고 지난 5월 해들, 성산 품종을 식재했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센터에 병해충 종합 진단실을 설치해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병 10종, 해충 12종 등 벼 병해충 정기 예찰은 물론 매주 순회 예찰 등 수시 예찰을 진행하고 있다.

벼 병해충 예찰답에는 유아등, 포자채집기 등 예찰 장비를 설치해 병해충 발생 현황을 조사하는 것은 물론 벼 생육상황을 국가농작물 병해충관리시스템에 입력해 자료를 전산화함으로써 전국적인 병해충 발생 상황에 대해서도 대비하고 있다.

군은 이달말 예찰답 벼 1,500kg을 수확해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최유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벼 생산 농가들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유관 기관과 협력 체계를 유지해 신속한 대처를 해나가겠다”며 “고품질의 정선쌀 생산을 위해 지속적인 기술 보급 및 병해충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hina763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