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110만 시민 화합의 대축제 펼친다
용인, 110만 시민 화합의 대축제 펼친다
  • 김부귀 기자
  • 승인 2023.09.19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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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페스타 모여용!놀아용!조아용!’, 23-24일 개최
사이버과학축제·청년페스티벌·식품산업박람회도 열어
‘2023 용인시민 페스타 모여용!놀아용!조아용!’ 포스터(사진=용인시)
‘2023 용인시민 페스타 모여용!놀아용!조아용!’ 포스터(사진=용인시)

경기도 용인특례시가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화합을 다지는 대축제 ‘2023 용인시민 페스타 모여용!놀아용!조아용!’을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제28회 용인시민의 날’을 기념해 ‘시민이 함께, 미래를 선도하는 반도체 융합 도시 용인’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사이버과학축제’, ‘청년페스터벌’, ‘식품산업박람회’가 함께 열려 110만 시민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대규모 축제로 구성했다.

특히 이 행사에는 시 대표 관광지 에버랜드와 민속촌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행사에 참여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여 축제의 품격을 한 층 끌어 올린다.

행사 첫날인 23일에는 ‘용인시민의 날’ 기념식을 연다. 이 행사는 시민헌장을 낭송하고 시의 발전상을 볼 수 있는 기념 영상을 상영한다. 이와 함께 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충북 단양군, 전남 함평군, 경남 사천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시 관계자들도 축하의 메시지를 전한다.

기념식과 함께 다양한 축하공연도 마련했다. 오은영 마술쇼와 배리어프리 공연, 군악대와 치어리더, 태권도, 주민자치회가 준비한 공연, 풍물놀이와 사자춤, 한국민속촌의 전통 가무악을 즐길 수 있는 풍물 한가락,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와 바이올리니스트 설요은의 협연을 펼친다. 기념식이 끝난 후에는 에버랜드의 ‘해피 땡스기빙 파티’ 공연과 우즈베키스탄 세종학당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걸그룹 ‘DMZ’, 성악가 이태원과 박지현, 미디어무용단의 공연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유명 록밴드 ‘부활’ 출신 가수 정동하와 걸그룹 ‘SES’ 출신 가수 바다, 트로트 가수 정동원과 박현호의 축하공연이 축제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또 올해 ‘용인시민의 날’ 행사는 과거와 달리 ‘사이버과학축제’와 ‘청년페스티벌’, ‘식품산업박람회’와 함께 진행해 시의 대규모 축제 기획력을 과시한다.

연계한 행사로 진행하는 ‘제23회 용인사이버과학축제’는 23일부터 24일까지 연다.

‘용인청년페스티벌’에서는 청년마음자판기, 조아용in스토어, 청년 플리마켓, 청년 기업 홍보 및 체험 부스를 운영하면서 OX퀴즈, 팀대항 게임을 진행한다. ‘용인식품산업박람회’에서는 14개의 우수 식품제조가공업소의 제품 전시·판매, 푸드트럭, 식품안전관리 홍보를 위한 부스가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사이버과학축제’, ‘청년페스티벌’, ‘식품산업박람회’와 함께 열리는 올해 ‘용인시민의 날’ 행사는 에버랜드와 민속촌이 품격 높은 공연까지 선보이는 대규모 행사로 기획했다”며 “눈부시게 성장한 도시의 발전상을 알리고 110만 용인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내실 있는 축제로 준비한 만큼 많은 시민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용인/김부귀 기자

acekb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