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총 3만명' 메르세데스-벤츠, 어린이 환경교육 실시
'2년간 총 3만명' 메르세데스-벤츠, 어린이 환경교육 실시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3.09.19 15: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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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플러스키즈로 일상속 탄소중립 실천방안 교육
서울시와 녹지공간 조성, 경북 울진서 산림복원 지원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그린플러스키즈' 2023년 프로그램.[사진=메르세데스-벤츠]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그린플러스키즈' 2023년 프로그램.[사진=메르세데스-벤츠]

메르세데스-벤츠가 자동차 기업으로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기후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2년째 이어가고 있다.

19일 벤츠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 2021년 9월 탄소중립 기후행동 실천 프로그램 ‘메르세데스-벤츠 그린플러스(Mercedes-Benz GREEN+)’ 출범 이후 어린이 대상 환경 교육 ‘그린플러스키즈(GREEN+Kids)’를 시행 중이다.

‘그린플러스키즈’는 초등학교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교육이다. 지난해 2만여명, 올 한 해 1만여명의 어린이들에게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실감하고 일상에서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교육했다. 

지난해엔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을 위해 교육을 진행했고, 올해에는 고학년 학생으로 대상을 확대해 △탄소중립 마을을 만들어보는 스토리텔링 놀이 창작 키트, △심화 학습내용을 담은 활동 워크북, △업사이클링 플로깅 백 만들기 키트, △식물 심기 등 다양한 교육키트와 체험 프로그램들을 펼쳤다.

여기에 어린이들에게 탄소중립의 개념을 쉽게 전달하는 놀이학습 키트와 실천을 통해 탄소중립의 가치를 체득해보는 키트가 제공됐다. 각각의 키트는 친환경적 가치를 담을 수 있도록 불필요한 포장은 과감히 줄여 폐기물 저감을 위한 노력까지 강조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아이들에게 환경을 중요성을 알리는 한편, 환경 보전과 개선을 위한 지식 제공을 넘어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해주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시민들의 인식 변화와 함께 참여를 이끌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그린플러스키즈’에 더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해 올바른 환경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 환경문제에 흥미와 관심을 가지고 자발적인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교육할 방침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그린플러스’ 프로그램 출범 후 다양한 탄소중립 및 환경보호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지난해는 서울시와 협력한 도시숲 조성 프로젝트를 통해 구로 천왕근린공원에 3400여그루 규모 녹지를 완성했다.

오는 10월 서울시 내 세 곳에서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 ‘서리풀 도시자연공원구역 산책로’, ‘말죽거리 자연공원구역쉼터’ 및 ‘명일 도시자연공원구역 쉼터’ 완공을 앞두고 있다. 지난 6월에는 2022년 동해안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울진군 도화동산의 산림을 복원하고 준공식을 개최한 바 있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의 국내 기여는 지난 2014년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출범 이후 집중되고 있다.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가 갖는 특화된 전문성과 핵심역량을 활용해 한국 사회 구성원에게 기여하고자 국내 11개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사와 함께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교육’이라는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키즈(Mercedes-Benz MobileKids)’ △산학협동 프로그램인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Mercedes-Benz Mobile Academy)’ △임직원 참여형 봉사활동인 ‘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Mercedes-Benz All Together)’ △스포츠와 기부가 결합된 형태의 나눔 확산 프로그램 ‘메르세데스-벤츠 기브(Mercedes-Benz GIVE)를 진행해 왔다. 여기에 2021년 9월에 탄소중립 기후행동 실천 프로그램 ‘메르세데스-벤츠 그린플러스(Mercedes-Benz GREEN+)’를 새로운 축으로 추가했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