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2023 국방 지능정보화 컨퍼런스' 개최
국방부, '2023 국방 지능정보화 컨퍼런스' 개최
  • 허인 기자
  • 승인 2023.09.1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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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식에서는 확장현실(XR) 기술을 활용한 가상인간을 구현하여 디지털 장병 활용의 비전을 제시하였고, 기조강연을 맞은 국회 미래연구원 김현곤 원장은 ‘미래 디지털 사회의 주요 변화와 전망’을, 특별강연을 맞은 고려대 임종인 석좌교수는 ’디지털 국방의 미래와 역할‘이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했다.

이어 ’디지털 기술과 국방‘ 세션에서는 국내·외 첨단 정보통신기술 기업들이 인공지능과 데이터, 상용 저궤도위성, 보안기술 등의 국방 활용에 대해 발표하고 디지털 역량 확보 및 전환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으며, 마지막 ’혁신 도약과 국방‘ 세션에서는 국방의 혁신적 발전을 위한 비전과 디지털 국방을 완성하는 기술혁신 방안, 그리고 연구개발(R&D) 관점에서 미래 국방의 정책방향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강완구 기획조정실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 군은 국방 전 영역에 첨단 디지털 기술의 적용과 확산을 위해 앞장서고 있으며, 첨단 정보통신기술의 성숙도를 비약적으로 향상시켜 과학기술 강군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밝혔다.

한기호 국회 국방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국방 전 영역의 지능정보화 생태계 조성으로 과학기술 강군 건설 및 세계 초인류 디지털 역량 확보가 가능할 것이며, 국방위원회도 우리 군이 미래 디지털 전장을 주도할 과학기술 강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지원과 성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했다.

또한,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전성배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사회 전 분야의 디지털 기술 채택 속도는 더욱 가속화되고, 융합은 상상 이상의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갈 것이며 정보통신기획평가원도 국방과 디지털 기술을 성공적으로 융합하는데 일조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국방부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국방 지능정보화의 발전을 위한 민간과의 협력이 더욱 긴밀해질 것이며, 다양한 디지털 혁신기술이 군에 신속히 적용되고, 산·학·연 정보통신기술 전문가와의 협업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를 주최한 강완구 기획조정실장(1열 왼쪽에서 여섯 번째)이 한기호 국회 국방위원장(1열 가운데),

전성배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원장(1열 오른쪽에서 여섯 번째) 등 주요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hurin020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