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경찰서, 추석 명절 맞이 가정폭력 피해가정 물품 지원
부여경찰서, 추석 명절 맞이 가정폭력 피해가정 물품 지원
  • 조항목 기자
  • 승인 2023.09.19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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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여경찰서)
(사진=부여경찰서)

충남 부여경찰서는 지난 18일 가정폭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가정에 방문해 물품을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가정폭력 피해가정 중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가정이 풍성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관내 피해가정 3가구를 선정하여 쌀, 화장지, 추석선물세트 등 가정생활에 필요한 생필품을 직접 방문해 전달하며 심리적 안정 도모 및 피해 재발방지를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강○○(87세)씨는 “신고 이후에도 경찰관이 잊지 않고 주기적으로 안전 여부를 확인해줘서 잘 지내고 있는데, 이렇게 명절을 앞두고 필요한 물품을 지원받게 돼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경호 경찰서장은 “작은 나눔으로 가정폭력 피해가정이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추석 명절 기간에도 부여군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사회적 약자 보호 등 치안 활동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jm001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