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업계 첫 추석 명절 간편 상차림 '1+1'
CU, 업계 첫 추석 명절 간편 상차림 '1+1'
  • 박소연 기자
  • 승인 2023.09.18 15: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물가·장바구니 부담 증가…가성비 명절음식 마련
CU 추석 간편식 시리즈. [이미지=BGF리테일]

BGF리테일의 편의점 CU는 추석 간편식 9종을 출시하고 1+1 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CU가 내놓은 추석 간편식은 한가위 도시락 2종, 명절 대표음식으로 구성한 냉동 간편식 7종이다.

최근 치솟는 물가에 장바구니 부담이 커지면서 명절음식도 완제품 또는 밀키트를 구매하려는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명절 연휴기간의 도시락 매출은 2020년 12.6퍼센트(%), 2021년 15.0%, 2022년 13.4%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번 한가위 도시락은 ‘돼지구이 정식 도시락’과 ‘나혼자 모둠전 도시락’으로 혼자 추석을 보내는 1인 가구를 위해 기획됐다. 돼지구이 정식 도시락은 버크셔K(국내 육종) 돼지고기 구이, 전, 밑반찬으로 구성됐다. 나혼자 모둠전 도시락은 김치전, 감자전, 녹두전 등 9가지 전을 맛볼 수 있다.

CU는 간편하게 명절 상차림을 준비할 수 있는 상품도 선보인다. 한끼 잡채·동태전·깻잎전·오미산적 ‘완제품’ 4종과 동태살·해물모둠·랍스터 새우 ‘식재료’ 3종이다. 모두 냉동 간편식으로 보관, 조리, 취식 편리하다. 특히 CU는 고물가에 알뜰 소비를 돕고자 올해 처음으로 1+1 행사를 한다.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냉동 완제품 4종을 한정수량으로 제공한다.

황지선 BGF리테일 간편식품팀장은 “편의점 장보기 문화가 트렌드로 자리잡음에 따라 명절음식에 대한 수요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휴 동안 문을 닫는 식당, 마트, 시장 등을 대신해 편의점이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높은 명절음식을 구매할 수 있는 채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aksy@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