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코이노베이션 데이' 첫 개최
삼성바이오로직스, '코이노베이션 데이' 첫 개최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3.09.17 15: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글로벌 협력사 동반성장 강화…머크·싸토리우스 등 4곳 초청
바이오 기술·시장 동향 공유…최신 장비·자재 전시·체험 부스
'코이노베이션 데이' 부스.[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코이노베이션 데이' 행사장에 설치된 싸토리우스 부스.[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강화를 위한 ‘코이노베이션 데이(Co-Innovation Day)’를 올해 처음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3일과 14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소재의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에서 진행된 이 행사에는 머크(Merck), 싸이티바(Cytiva), 싸토리우스(Sartorius),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Thermo Fisher Scientific) 등 총 4개 회사가 초청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및 협력사 임직원들은 행사 기간 동안 세미나,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각 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협업 방안을 모색하는 등 네트워킹을 강화했다.

우선 바이오의약품 생산 기술 및 시장 동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바이오 기술 세미나’는 각 협력사별 토픽 2가지씩, 총 8회 진행됐다.

구체적으로 △혁신적인 CHO 세포 배양방법(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크로마토그래피 기술(Chromatography Solution) 및 글로벌 바이오 산업 동향(싸토리우스) △항체 약물 접합체 프로세스(ADC Process)(싸이티바) 등이다.

세미나에는 제조, 품질운영, CDO(위탁개발) 등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여러 유관부서에서 4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전문 지식을 공유하고 기술 발전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을 진행했다.

전시 부스에서는 싱글유즈 바이오리액터와 싱글유즈 원심분리기(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크로마토그래피 시스템(머크) 등 협력사들의 최신 자재들과 장비들을 선보였다. 부스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전 임직원들이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도록 상시 운영했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CDMO로서 지속적인 성장을 해올 수 있었던 것은 협력사와의 굳건한 상생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앞으로도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제약바이오 업계의 ESG 경영 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