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세계인 큰잔치’ 24일로 일정 연기 개최
김포 ‘세계인 큰잔치’ 24일로 일정 연기 개최
  • 박영훈 기자
  • 승인 2023.09.17 15: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 김포시는 제16회 ‘김포 세계인 큰잔치’를 오는 24일로 일정을 연기해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당초 17일 운양동 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에서 본 행사를 열기로 계획했으나, 기상청이 당일 강우(降雨) 예보를 발표함에 따라, 시민의 안전사고 발생 등을 우려하여 부득이 연기 추진하기로 한 것이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이 행사는 내·외국인 주민이 서로의 문화와 생각을 공유하고 이해하기 위해 마련된 소통의 장으로 기획했으며, 시는 축사와 환영사가 없는 간소화된 기념식과 더불어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행사를 구성한다.

시 관계자는 “부득이 일정을 연기한 것에 대하여, 시민들께 혼선과 불편을 끼쳐 대단히 송구스럽다.”며, “계획했던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은 24일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는 세계 15개국 이상의 음식과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국적 김포시민의 가두행진을 시작으로 전 KBS 간판 아나운서 김현욱 씨가 사회를 맡아 기념식 및 세계 댄스 페스티발을 진행한다.

또 국악인 양은별 씨의 축하 무대를 비롯, 다국적 아이돌 그룹 ‘블랙스완’과 판타스마코리아, 쿨레칸 등 세계의 화려한 댄스 공연과 함께 김크림의 디제잉으로 이날 행사가 마무리한다.

[신아일보] 김포/박영훈 기자 

ywpac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