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특례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5일 농업경영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23년 하반기 창원시 농업발전기금 신청을 18일부터 27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농업발전기금 융자는 10억원 규모로 무이자로 추진되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접수 하면 된다고 밝혔다. 농업발전기금 융자시행은 창원시 농업발전기금 설치 및 및 운용 조례에 따라 경영안정을 위해 지원하고 있으며, 신청 자격은 창원시 거주 전업 농업인 및 창원시에 주된 사무소를 둔 농업관련 법인과 생산자 단체이며 경작 농지가 창원시에 있어야 한다.

하반기 농업발전기금은 시설자금 없이 모두 운영자금으로 이루어지며 1년 거치 3년 균분상환의 조건으로 개인 3000만원, 법인 5000만원 한도로 농약, 비료 등 재료 구입비, 농기구․소액농기계 구입비, 광열․동력비, 시설‧장비 임차료 등에 사용 가능하다.

김종핵 창원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무이자 및 취급수수료 없이 진행되는 농업발전기금을 통해 많은 농가의 경영안정과 소득 증대의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 한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창원/박민언 기자

박민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