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처럼 넉넉한 마음,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기” 실천 앞장서
경남 창녕군은 지난 14일 창녕군산림조합에서 추석 명절을 맞아 군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16일 밝혔다.
창녕군산림조합은 최근 3년간 창녕군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코로나19 및 불우이웃돕기 성금 등 총 28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에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기부를 실천해오고 있다.
김성기 조합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모두가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탁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데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성낙인 군수는 “지역의 산림발전뿐만 아니라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해 마음을 보태주신 창녕군산림조합의 뜻에 따라 기탁금을 잘 사용하겠다”며 “군에서도 우리 지역에 소외되는 분이 없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전했다.
창녕군산림조합에서 기탁한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신아일보]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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