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황지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3일 황부자농장가꾸기 사업에서 여름철 옥수수에 이어 열무를 수확했다.

이 사업은 황지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비롯한 여러 사회단체와 민·관 특화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황부자 농장 가꾸기 활동에는 동 보장협의체, 황부자 식구봉사단,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새마을지도자회, 부녀회 등 사회단체 회원들이 참여했으며, 지난 8월 파종작업 후 자라난 열무를 수확하고 남아있는 농작물(알타리, 무)의 성장을 위하여 비료 주기 작업을 진행했다.

이종덕 황지동장은 “황부자 농장 가꾸기는 황지동 사회단체에서 주도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모범적인 사업으로, 따뜻한 나눔이 지역사회에도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황부자 농장에서는 지난 8월 옥수수 1,000포기를 수확해 판매했으며, 이번 열무 판매로 발생한 수익금을 더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건강 음료 지원, 겨울철 김장 나눔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백남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