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 유인촌 대통령실 문화체육특보와 환담
이상일 용인시장, 유인촌 대통령실 문화체육특보와 환담
  • 김부귀 기자
  • 승인 2023.09.13 15: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연 관람 후 대한민국 연극제 유치 등 시 문화정책 등 설명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왼쪽)은 지난 12일 포은아트홀에서 유인촌 대통령 문화체육특보를 만나 환담하고 모노오페라 ‘라 칼라스’ 공연을 관람했다.(사진=용인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왼쪽)은 지난 12일 포은아트홀에서 유인촌 대통령 문화체육특보를 만나 환담하고 모노오페라 ‘라 칼라스’ 공연을 관람했다.(사진=용인시)

경기도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12일 저녁 용인시 수지구 포은아트홀에서 열린 모노오페라 ‘라 칼라스’ 공연을 관람하고 연출자인 유인촌 대통령실 문화체육특보와 환담했다고 13일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유 특보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

12일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용인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했다.

클래식 음악과 연극이 한 무대에서 만나는 공연으로 전설적인 디바 마리아 칼라스의 생애를 자료 영상 등을 통해 소개하고 칼라스로 인해 유명해졌던 오페라 곡이나 그의 인생과 걸맞는 오페라 곡을 소프라노가 연기를 하면서 노래를 부르는 장르다. 유 특보가 연출하고 소프라노 정희경, 테너 김은국 등이 출연했다. 유 특보는 기자, 칼라스 남편 역으로 반짝 출연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오른쪽)이 지난 12일 포은아트홀에서 유인촌 대통령 문화체육특보를 만나 환담하고 모노오페라 ‘라 칼라스’ 공연을 관람했다.(사진=용인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오른쪽)이 지난 12일 포은아트홀에서 유인촌 대통령 문화체육특보를 만나 환담하고 모노오페라 ‘라 칼라스’ 공연을 관람했다.(사진=용인시)

공연 전과 후에 유 특보와 만난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가 내년에 전통 깊은 대한민국 연극제를 유치한 사실, 사상 처음으로 전국 대학생 연극제도 동시에 치르겠다는 구상, 현재 1250석인 포은 아트홀 객석을 300석 정도 늘리고 음향시설도 업그레이드하겠다는 계획을 설명했다.

이 시장을 오래전부터 아는 유 특보는 “이 시장이 용인특례시에 반도체 국가산단을 유치하는 등 놀라운 변화를 일으키며 일을 열심히 잘하고 있다고 들었다”며 “이 시장과 용인특례시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공연 후 환담 자리엔 경기지사를 지낸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도 함께 했다. 

김 위원장은 일행에게 “요즘 가장 주목받고 있는 곳이 용인”이라며 “중앙일보 정치부 기자, 국회의원 출신인 이상일 시장이 스마트한데다 부지런해서 용인의 발전에 큰 동력이 생기는 것”이라고 칭찬했다.

acekb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