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사 “지정타·백운밸리·3기 신도시 등 관통 노선인 만큼 세심히 살필 것”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원(의왕시·과천시)이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경기 서남부권 철도 사각지대 해소와 3기 신도시 의왕·군포·안산 교통인프라 확충 일환으로 위례과천선 의왕연장안을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에 반드시 반영해 줄 것을 재차 요청했다.
이소영 의원은 지난 12일 김동연 지사를 만나 정부과천청사역에서 지식정보타운과 백운밸리를 거쳐 의왕역을 잇는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 필요성을 강조하며 ‘경기도 철도기본계획’ 반영을 적극 요청했다고 13일 의원실은 밝혔다.
이 의원은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안은 과천 지식정보타운, 의왕 백운밸리, 안산 반월역 등 도내 신도시 주요 거점을 관통하는 정책적 타당성이 높은 광역철도 사업”이라며 “의왕·군포·안산 3기 신도시 교통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적격 노선”이라고 역설했다
특히 “재원 조달 및 타당성 제고 측면에서 볼 때 3기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일환으로 추진 가능한 의왕 연장안으로 추진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김 지사는 “과천과 의왕의 철도 소외지역과 3기 신도시인 의왕·군포·안산을 관통하는 노선인 만큼 세심하게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 6월에도 경기도청을 방문해 김 지사에게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안이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에 반영되도록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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