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상의·한은 대구경북본부 ‘2023 구미 지역발전 세미나’ 개최
구미상의·한은 대구경북본부 ‘2023 구미 지역발전 세미나’ 개최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3.09.12 16: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미국가산업단지 분석을 통한 지역발전방안’ 주제 등
(사진=구미상의)
(사진=구미상의)

경북 구미상공회의소·한국은행대구경북본부 공동주최로 12일 구미상의 대강당에서 ‘2023 구미 지역발전 세미나’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윤재호 구미상의 회장, 권태용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장, 김장호 구미시장, 윤창배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상공의원, 회원사 대표·임직원, 유관기관 관계자, 언론사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권태용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장의 개회사,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의 환영사, 김장호 구미시장의 축사에 이어 ‘구미 국가산업단지 분석을 통한 지역발전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와 패널토론, 질의응답 및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제1주제 발표는 유상열 건국대학교 교수가 ‘구미국가산단을 중심으로 한 지방 산업단지의 주요 업종별 경쟁력 비교연구’란 제하로 구미국가산업단지와 다른 국가산단(반월·남동·창원)과의 경쟁력을 R&D투자, 투자효율성, 운영효율성 측면에서 비교분석 구미국가산단 입주기업의 운영효율성 제고방안 등을 제안했다.

(사진=구미상의)
(사진=구미상의)
(사진=구미상의)
(사진=구미상의)

제2주제 발표는 노진수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경북과학기술진흥센터장이 ‘첨단전자산업 자원순환 ESG 산업단지’란 제하로 구미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전자폐기물을 이차전지 음극재로 재순환해 수요기업에 공급하는 ESG경영과 탄소중립에 선제적 대응이 가능한 자원순환 클러스터에 대해 설명했다.

제3주제 발표는 이춘근 한국경제분석연구소 소장이 ‘구미국가산업단지의 산업구조와 신발전 전략’이란 제하로 구미국가산업단지의 산업구조 현황 및 문제점을 분석, 구미지역 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대응책을 제시했다.

이어 ‘패널토론’은 박상우 경북대학교 경상대학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주제발표자를 포함해 김달호 구미상공회의소 사무국장, 도용호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기획조사부장, 최우영 경상북도 경제특별보좌관, 윤창배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장, 김동우 ㈜원익큐엔씨 부사장(CFO)이 참여했다.

이들은 열띤 토론을 통해 구미국가산업단지 분석과 주요기업동향, 지역현안 및 과제 등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진 가운데 △반도체특화단지 지정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등 구미지역의 특화된 강점을 활용한 적극적인 기업유치는 물론 △기회발전특구 유치 △신산업R&D 강화 △고급인력 양성·유치 △교통인프라 및 정주여건 개선 등도 전력을 쏟아 수도권에 버금가는 구미가 될 수 있도록 재도약의 기회를 반드시 잡아야한다고 모두가 입을 모았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