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개각 임박… 문체 유인촌·국방 신원식·여가 김행 유력
尹, 개각 임박… 문체 유인촌·국방 신원식·여가 김행 유력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3.09.12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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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방 직후 관련 보고 받아… "최종 결심만 남은 상태"
(사진=대통령실)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12일 일부 부처에 대한 개각을 단행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정치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여성가족부, 국방부 장관 등을 교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윤 대통령은 전날 인도네시아·인도 순방을 마치고 귀국 후 참모들로부터 개각에 대한 보고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시기는 이르면 12일, 늦어도 이번주 내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윤 대통령의 최종 결심만 남은 상태인데, 시기는 유동적"이라고 설명했다.

문체부는 후임에 유인촌 대통령실 문화체육특별보좌관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는 국회 국방위원회 여당 간사이자 합동참모본부 차장(중장) 출신인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육사 37기)이 유력하다고 한다. 

여가부 장관 후보자는 김행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물망에 올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과 임기훈 국방비서관도 교체가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져 국방·안보라인 전면 교체 관측도 흘러나온다.

다만 임 2차장은 전날부터 오는 16일까지 영국을 방문 중인 만큼 출장 후 거취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