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2023년 을지연습 평가 우수기관’ 선정
창녕군, ‘2023년 을지연습 평가 우수기관’ 선정
  • 박재영 기자
  • 승인 2023.09.08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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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지사 기관 표창’ 수상…현장훈련으로 ‘완벽한 비상대비태세’ 확립
사진 창녕군
사진 창녕군

경남 창녕군은 7일 2023년 을지연습 경남도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경남도지사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남도가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달 21일부터 24일까지 실시된 을지연습의 전시 종합상황실 운영 및 도상연습, 실제 훈련, 기관 참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군은 유관기관·단체 등 10개 기관, 7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체계적인 사전 준비 및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전시전환 절차 연습, 전시 주요 현안과제 토의, 실제 훈련 등 실전적이고 능동적인 훈련을 시행했다.

군은 이번 훈련기간 동안 △기관장을 중심으로 준비단계에서부터 사후 처리까지 을지연습을 충실하게 이행한 점 △군부대, 창녕경찰서, 창녕소방서,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 △실전을 방불케 하는 테러 대응 실제훈련 △각종 상황보고회, 도상연습, 민방위 대피 훈련 등 비상대비태세 확립에 철저히 임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군·소방 특수장비 전시회, 전투식량 시식 체험 등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도 눈길을 끈다.

군 관계자는 “을지연습 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은 전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따른 성과다”라며, “올해 연습 시 도출된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내년도 을지연습 계획에 반영해 더욱 철저한 비상대비태세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재영 기자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