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국제사회와 메콩강 물 문제 해결 방안 모색
환경부, 국제사회와 메콩강 물 문제 해결 방안 모색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3.09.08 10: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후 위기 대응 등 위한 실질적 방안 등 논의
(사진=신아일보DB)

환경부가 국제사회와 메콩강 물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디지털 물관리 등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실질적 방안 등을 논의한다.

환경부는 지난 7일부터 이틀간 인천시 연수구 경원재 앰배서더호텔에서 '제2차 한-메콩 국제 물포럼'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한-메콩 국제 물포럼은 우리나라와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태국, 베트남 등 메콩강 지역 5개국, 주한미국대사관, 미국국제개발처 등 메콩 지역 개발협력 기관이 참여하는 국제 행사다.

이번 행사 주제는 '디지털 물관리를 통한 메콩 지역 기후변화 탄력성 제고'다. 행사 참가자들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디지털 물관리 등 메콩 지역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과 신규 사업 등을 논의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한-메콩 국제 물포럼은 메콩 국가들 외에도 개발협력기관과 물 기업이 만나 물 관련 현안을 논의하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물 분야 국제협력의 장"이라며 "이번 행사가 메콩 지역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