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6일 더위 속 남부지방은 전라권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동풍이 유입되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다"며 "다만 충남서해안과 전라권, 제주도에는 소나기가,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는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된다"고 전했다. 

예상 강수량은 충남서해안 5~30mm, 전북북부서해안·전북남부·전남권 5~40mm, 제주도 5mm 미만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다.

오전 6시 현재 주요 지역 기온은 서울 24.2도, 춘천 20.8도, 강릉 19.5도, 인천 24.1도, 대전 21.2도, 대구 20.3도, 부산 24.1도, 울산 23.1도, 목포 23.8도, 홍성 21.8도, 제주 24.3도다. 낮 최고기온은 지역별 25~32도다.

폭염특보가 발효된 지역은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무덥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3.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km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와 남해 1.0∼4.0m, 서해 0.5∼2.5m로 예상된다.

[신아일보] 이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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