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20여 명이 4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개최된 '2023 경북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이해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실천을 약속하는 자리로 도내 23개 시군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공연, 유공자 시상, 양성평등실천 결의문 낭독, 퍼포먼스, 주제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시상에서 이정희 여성단체협의회 부회장(경산시 재향군인여성회장)이 양성평등진흥유공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정희 재향군인여성회장은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감사드리며 여성의 사회참여를 위한 역량 강화 교육 참석 등 양성평등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박미경 여성단체협의회장은 “큰 상을 받으신 이정희 부회장에게 축하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경산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혜와 의지를 모아 함께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여성과 남성이 모두 평등한 ‘시민중심 행복경산’을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양성평등주간’은 1995년부터 시작된 '여성발전기본법'이 2015년 '양성평등기본법'으로 개정되면서 ‘여성주간’에서 ‘양성평등주간’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매년 1주간(9. 1 ~ 9. 7)을 양성평등 주간으로 정해 양성이 평등한 문화확산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하고 있다.

[신아일보] 경산/김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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